인하대 전력시스템 연구실,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수상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출전

인하대 전기공학과 연구실 두 곳 수상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 나타내

 

   전기공학과가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열린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 출전해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기공학과 전력시스템 연구실 김대수(28), Muhammad Ahsan Zamee(32), 박민수(26), 진윤선(25) 학생으로 이뤄진 팀은 ‘ESS 최적 스케줄링을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 개발 및 계통 독립운전 시뮬레이션’으로 응용소프트웨어 전력기술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전력 부하의 최대 수요량과 전기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전력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다. 또 전력 수급 비상 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이 혼자 운전할 수 있도록 예비력을 제공하는 기능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와 시뮬링크(Simulink)를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기공학과 지능형 전력망 연구실 김법수(25), 문종서(25) 팀은 ‘임피던스 매트릭스 생성 기법의 제안과 이를 이용한 고장전류 계산 알고리즘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해석 소프트웨어의 고장계산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팀은 고장 전류를 계산하는 데 필요한 임피던스 행렬을 C언어를 이용해 구했다. 이는 계통의 규모가 커질수록 연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기존 어드미턴스 행렬의 역행렬을 통해 임피던스 행렬을 구하는 방법에 비해 효과적이다.

 

전력시스템 연구실 김대수 학생은 “연구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두고 토론하는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실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1
▲전력산업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전기공학과 전력시스템 연구실. 왼쪽부터 원동준 교수, 김대수(28), Muhammad Ahsan Zamee(32).

 

 

전기연구원, 대전력 인공선로 고유특성 분석장치 개발

인하대 전력시스템 연구실 졸업생

대전력실험1실 김윤성 선임기술원팀 결실

창원 전기계측장치 개발 업체에 기술이전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3일 대전력시험1실 김윤성 선임기술원팀이 근거리 선로 고장시험을 위한 대전력 인공선로의 고유특성 분석용 고해상도 기술장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KERI는 개발한 기술을 창원에 있는 전기계측장치 기술·연구업체 (주)오은씨앤아이에 이전했으며,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KERI 관계자는 “‘근거리 선로 고장시험’은 고압 개폐장치의 대전력시험 성능 검증 항목 중의 하나로, 이번 기술이전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대전력시험 부문에서 흔치 않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 연구센터가 아닌 시험부서에서 직접 분석장치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성 선임기술원팀이 개발한 분석장치는 커패시터 전류 주입방식으로 LC공진 원리를 이용해 고정밀 파형을 발생하며, 최대 10나노초(10ns)까지의 해상도를 가진다. 따라서 기존 장치보다 높은 전류차단 특성과 우수한 측정 능력으로 더욱 정확한 파형 발생 및 계측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 분석이 가능하고, 관련 분야에서 측정 소급성(측정한 결과가 명시된 불확정 정도의 범위 내에서 국가 측정 표준에 일치되도록 연속적으로 비교하고 교정하는 체계)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지난 8월 중전기기업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의 분과(STL Task Group-17) 회의에 소개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전력 시험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김윤성 선임기술원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파형 발생장치 및 측정 이론을 꾸준히 연구해서 스위스, 일본 등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기술장치 개발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KERI는 세계적 수준의 시험설비를 갖추고 고압 및 초고압 중전기기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평가·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중전기기 업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세계단락시험협의체인 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 KERI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1
▲한국전기연구원(KERI) 대전력시험1실 김윤성(왼쪽) 선임기술원팀이 개발한 근거리 선로 고장시험을 위한 대전력 인공선로의 고유특성 분석용 고해상도 기술장치

 

 

“북한 전력난 ‘스마트그리드’ 기술로 해결해야”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를 주제로 포럼 개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해 연결하자”

동북하 수퍼그리드, 북한 전력문제 해결에 기여

   “북한은 지금 섬나라와 같다.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선 북한을 관통하는 전력망이 필요하다.”(이광재 여시재 원장)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북한의 전력산업과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전기협회,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전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술·시장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지 준비해야 한다”면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같은 전력 기술을 북한에 적용, 테스트베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발전 설비용량은 약 7기가와트(GW) 수준으로 남한의 7%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발전량은 239억kWh로 남한 대비 2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북한은 수력·화력에 대부분의 전기생산을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태양광을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윤재영 전기연구원 본부장은 “북한 당국이 대북 전력지원을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연간 전력소비량이 700~1000kWh(1인당)인데, 필리핀(515kWh), 인도네시아(390kWh), 파키스탄(374kWh)와 비교하면 우리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윤 본부장은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한다면 송·배전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동준 인하대 교수(전기공학)는 “평양과 함흥이 주파수가 다른데, 이는 (전력망이) 동기화가 안돼 있고 지역적으로 마이크로그리드가 형성돼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한꺼번에 국가 전력망을 손보는 것은 어렵지만 지역적으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 다음, 서로 연결하는 것은 단계적으로 추진해볼 만하다는 것이 원 교수의 의견이다. 
 
원 교수는 “원산시를 에너지 허브로 다중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에너지 거점 도시를 구축하면 원산, 마식령스키장,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관광 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북한의 전력망 구축이 본격화되면 우리 전력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광재 원장(전 강원도 지사)은 “동북아 수퍼그리드(2개 이상의 국가가 거대한 전력망으로 연결돼 에너지를 주고받는 체계)는 전력수요가 높은 한국, 중국, 일본과 전력공급 잠재력이 높은 러시아·몽골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전력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윤재영 본부장은 “남한·북한·러시아 전력 연계는 러시아의 수력이나 친환경에너지를 북한을 통해 남한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며 “기술·시장·법적 이슈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원동준 교수는 “북한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중국, 미국과 경쟁이 예상된다”며 “남한 기술로 표준을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비용·인도적 차원에서 국제 사회의 지원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1
▲ 북한 전력망 연결 현황/원동준 인하대 교수

 

 

대한전기협회, 동북어 전력분야 협력 해법 논의

국내외 에너지전문가 초청 ‘동북아 전력포럼’ 개최 

원동준 인하대 교수,

에너지 거점도시 확충 우선 고려

  대한전기협회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전력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실현 가능성을 짚어봤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11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훈 의원실·여시재 등과 공동으로 ‘2018 동북아 전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남북과 동북아를 연계하는 전력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북한 전력산업과 동북아 슈퍼그리드 분야 이해당사국인 한국·미국·중국·일본 등의 에너지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전력산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더 늦기 전에 동북아 계통연계를 염두에 둔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며 “앞으로 남북과 북미 관계가 한 단계 개선되면 북한도 함께하는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동준 인하대 교수는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서의 북한’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북한 전력공급 방안을 제안했다.
 
 
원동준 교수는 “현재 북한은 평양과학기술대학 내에 태양광과 ESS를 구축해 EMS와 PMS로 통합제어·관리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자립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은 기존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선 나노그리드와 마이크로그리드 등과 같은 분산형전원 확대에 필요한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거점도시를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스마트시티들을 연계해 국가전력망을 구축한 후 HVDC와 같은 장거리 전력전송기술을 활용한다면 동북아 국가 간 계통연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즈키 쇼타로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지국장도 전력인프라가 부족 북한이 지금의 어려운 전력수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규 팀장은 “남·북·러 전력망 연계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UN 제재 철회가 전제돼야 하지만 초기 재원조달과 수송안정성 등의 문제는 정부 간 합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남북 간 협의 채널을 만들어 북한의 에너지공급 능력 확충을 비롯한 에너지산업 시장화, 한반도 통합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
▲ 대한전기협회는 11월 15일 국회에서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전력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18 동북어 전력포럼을 개최했다.

 

 

1
▲ 원동준 인하대 교수는 북한에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에너지 거점 도시를 확충해 국가전력망을 구축한다면 동북아 국가 간 게통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동준 교수, 스마트 그리드 분야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플러스 2018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다양한 연구 기획 참여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에너지플러스 2018’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스마트 그리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원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진행한 다양한 연구기획 및 정책개발에 참여해 정부 R&D 계획과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활발한 국제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와 ESS 기술 개발에 기여했고 스마트 그리드 분야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주역’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원 교수는 “그동안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다가올 남북한 평화의 시대를 대비해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 그리드 핵심 기술에 기반 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너지플러스 2018’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포상식에서는 전지 산업과 전기기기, 스마트 그리드 분야 유공자들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산업부장관상, 한전사장상 등을 수여했다.

   

1
▲ ‘에너지플러스 2018’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스마트 그리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원동준 교수.

 

 

[인터뷰]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 금상 수상한 인하대 ‘해그리드’팀

인하대 스마트 그리드 공학 (PSP 수업) 참여 학생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

   “실용적이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기술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지난달에 열린 대한전기학회 주관 ‘2018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에 참가한 인하대학교 학생들은 금상 1개와 은상 1개 등 모두 5개의 상을 받았다.

 

  인하대 소속으로 출전한 6개의 팀 중 5개 팀이 상을 받은 것이다. 모두 2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인하대학교는 단일 학교로는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그 중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해그리드’가 대상 격인 금상을 받았다.

 

신정용(23) 팀장과 김용인(26), 박영주(23·여), 이진영(25), 조경수(24), 최정훈(24)씨로 구성된 ‘해그리드’는 IT 기술을 결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운영하는 ‘스마트 그리드’에 에너지의 원천인 ‘해’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들은 대회에서 ‘센서를 이용한 터널 멀티 시스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차가 지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조명을 꺼 에너지를 절약하고, 외부 조도에 따라 터널 내부의 밝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지닌 터널 모습을 제시했다.  

 
또한 터널 입구와 출구에 초음파 센서를 설치해 차량의 출입을 감지하고, 중앙선에 레이저 센서를 설치해 터널 내 차선 변경을 할 경우 측면에 설치된 LED 조명이 붉게 변하는 신기술 터널을 구현했다.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고려한 아이디어다. 
 
이진영 씨는 “실생활에서 터널을 진입하거나 나올 때 순간적으로 눈이 부셔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을 해소하고 싶었다”며 “또 터널 사고가 치사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한 터널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그리드 팀은 이 4가지 기술을 입힌 터널을 직접 모형으로 제작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론과 함께 실제로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영주 씨는 “눈으로 보는 게 가장 이해가 빠를 것이라 생각해 실제 모델로 만들어 냈다”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전기 공학도인 이들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훈 씨는 “에너지의 다양화가 중요해진 만큼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공학도로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해그리드’팀

 

 

전기공학과 학생들 아이디어가 반짝

인하대 스마트 그리드 공학 (PSP 수업) 참여 학생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에서 5개 팀 수상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각각 1개 팀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고 2개 팀이 동상을, 1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특히 인하대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PSP(Problem Solving Project) 과목 중 원동준 교수의 ‘스마트 그리드 공학’을 수강한 학생들로 이번에는 서브미터링 개발‧공급 업체인 ㈜레티그리드(대표이사 안영호)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SP(Problem Solving Project) 과목은 한 학기 동안 기업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학생과 업체가 함께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업이다.   

 

금상을 수상한 전기공학과 김용인(27), 이진영(26), 신정용(24), 조경수(25), 최정훈(25), 박영주(24) 팀이 ‘센서를 이용한 터널 멀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설정한 후 사고가 발생했을 때 터널안 사고 방지 및 감지 시스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모형으로 시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조경범(25), 박치현(27‧전자공학과), 이석원(25), 권대훈(25), 오창훈(25), 안수영(25) 팀은 ‘P2P 전력거래 플랫폼 구현’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P2P 전력거래 플랫폼은 각 개인이 자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하 예측량을 확인하고 남은 전력은 다른 사람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손석현(27), 임진규(27), 박성민(26), 정다원(23), 이동환(27) 팀은 인체 감지 센서로 동작하는 에어커튼 냉장고와 LED조명으로 편의점 전력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편의점 스마트 쇼케이스’로, 이규섭(27), 송연언(25), 황은비(23), 이은성(26), 곽동신(25) 팀은 각 건물에 설치돼 있는 공조유닛을 제어하는 ‘공조 유닛 개별 제어를 이용한 실내 온도 균등화’로 동상을 받았다. 
 
‘주행 경사도를 적용한 실시간 회생 제동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제안한 전홍렬(27), 오승준(26), 정진호(26), 박완진(26), 김태화(28)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기차가 제동할 때마다 전기에너지가 충전되는 회생제동량을 경사도에 따라 분석해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되는 아이디어다. 
 
스마트 그리드 공학을 강의한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힘썼고 김대수 조교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며 “그 결과 경진대회에서 5개 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1
▲ 2018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 수상한 학생들과 원동준 교수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업계,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원동준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  

MG 확대 대비한 전기공사 플랫폼 확보·남북 평화시대 협력 논의 등 주문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신재생 에너지와 ESS, 전기차 충전 등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전기공사 분야 업종 변화에 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크로그리드 확대에 대비한 전기공사 플랫폼 확보, 남북평화시대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협력 방안 논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원동준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4차산업혁명자문위원회에서 ‘마이크로그리드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원 교수는 이날 “마이크로그리드 시대의 전기공사 플랫폼은 사후 조치가 아닌 선제적 예방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공업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에 따라 고조되고 있는 남북 평화시대에 대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전략과 이에 대비한 시공업계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란 말도 덧붙였다.

 

 그는 “전기공사업계가 북한의 전기설비, 공사 표준 분석 등 현지의 실태를 파악하고, 한 발 앞서 대응해야 한다”면서 “북한 현지 전기공사업체와의 기술협력, 시공인력 교육 등 다각적인 교류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교수는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발전이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달랐던 기존의 망(grid)과 달리 한 곳에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보다 마이크로그리드 자체의 운영과 자율성 등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분산화, 자율화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차별화 포인트로 ▲데이터 생성의 주체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사물이 생성하는 정보량이 사람이 만드는 것보다 많아 질 것이다 ▲생산의 방식이 로봇, 딥러닝, 3D프린터 등 자동화로 바뀔 것이다 등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등촌동 소재 한국전기공사협회 본원에서 열린 한국전기공사협회 4차산업혁명자문위원회 주제발표에는 문승일 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비롯한 협회 4차산업혁명자문위원들과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
▲ 원동준 인하대 교수가 2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에서 ‘마이크로그리드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한전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선정

인하대학교 전력시스템 연구실  

‘한전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선정’

알파그리드 플랫폼 설계 및 요소기술 연구 진행

   인하대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복합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력산업분야 기초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 3년 간 ICT 융복합, 에너지 신기술, 차세대전력계통,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등 5개 분야에 300억원을 지원한다. 인하대와 명지대, 포항공대 등 국내 24개 대학이 참여한다.       

 

  인하대는 인공지능과 가상물리시스템(CPS:Cyber-Physical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ICT 융복합 전력시스템인 ‘알파그리드 플랫폼’ 설계와 요소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명지대가 거점대학으로 참여하고 포항공대와 한국산업기술대, 덕성여대가 참여대학으로 함께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며 지원 예산은 75억 6000만원이다.

 

이번 연구는 이공계, 비이공계 교수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사업 첫 해 알파그리드 플랫폼 설계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P2P 전력거래, 가상물리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수요 예측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검증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전력망을 운영,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동준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이문규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최원익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이보원 전자공학과 교수, 김광기 전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비이공계 교수소른 이명헌 국제통상학부 교수, 채영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함께 한다. 
 
원동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가상물리 시스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전력시스템에 본격 적용하는 연구”라며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이 빠르게 융합하는 시대에 걸맞게 기술, 사회, 경제, 법학 등 다양한 분야 교수들이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
▲ 인하대학교 한전 거점대학 선정 현판식

 

 

원동준 교수 인명여고 과학 특강 진행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원동준 교수

인천 인명여고 과학중점반 특강

“2030, 아이언맨 화성에 가다 – 앨런 머스크의 꿈”

 

인하대 전기공학과 원동준 교수는 지난 23일 인천 인명여고 대강당에서 과학중점반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인명여고 과학중점반 2학년생 및 1학년 희망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동준 교수는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과학중점반 학생들에게는 흥미로운 주제들로 강연을 진행했다.

 

cha
▲ 원동준 인하대학교 교수 특강